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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중앙대교수 "勞使 파트너십" 주문
울산 '기업사랑' 기념 토론회서 주제발표
"노사관계가 혁신적 파트너십 체제로 바뀌지 않으면 지역사회의 지속발전은 어렵다."

27일 울산시와 상공회의소가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사랑 선포 2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중앙대(사회학과) 이병훈 교수는 '노사관계 선진화와 주체별 역할(울산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지역 노사관계는 갈등이 지속되고 불신이 고착화 되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울산시가 그 동안 노사관계 혁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쌓인 불신 때문에 성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울산의 산업이 당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대립적 노사관계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사정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해 "대기업은 민관의 파트너십 참여와 공정거래 및 산별 고용체제 협력을,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 동참과 산업별 임금 및 고용체계의 단계적 도입을 각각 추진해야 하며, 자치단체는 사회통합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내 지원하고 이행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경영자협회,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 등이 토론을 벌였다.

한편 시와 상의는 토론회에 앞서 기업사랑 선포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영금속 김병수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기업사랑 유공자 표창을, 한국제지 서승석 상무이사 등 3명에게는 울산상공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울산시와 상공회의소는 울산사랑운동의 하나로 2005년 4월27일 '기업사랑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포하고 시민의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불식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4-2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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