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은 육체적 노동을 요하는 업무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업무에 관심을 갖는 반면 남학생들은 사무보조 업종 외에 노무, 유통 등 다양한 업종선택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업체의 경우 일명 3D 업종에서 지속적으로 구인을 원하고 있다. 간단한 서무 및 사무보조 에서 경리 업무마저도 정규직이나 계약직 업무에서 벗어나 고용과 관리가 편리한 아르바이트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웹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등 인터넷 관련 업종에서의 아르바이트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인터넷 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기업의 달라진 고용형태 때문으로 풀이된다.”
-. 아르바이트 선택시 염두에 둘 점은 무엇인가.
“발 빠르게 아르바이트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남들보다 한 박자 먼저 정보를 수집하고, 장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아르바이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경력자를 요구하는 최근 취업경향에서는 비록 짧은 경험이지만 관련 업무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나중에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가령 유통업계 지원자라면 백화점, 편의점, 대형할인점에서의 아르바이트는 해당 업계에 대해 알 수도 있고 돈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졸업예정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 최근 다단계업체 등 고소득을 미끼로 대학생들을 유혹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전산보조, 인테리어보조 등을 가장한 학원 및 소프트웨어 판매업체를 조심해야 한다. 어떤 학원은 10여개 정도의 회사명을 번갈아가며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는 곳도 있다. 회사명이 불분명하고 전화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메일만 적혀있는 업체는 일단 지원을 삼가며 업무내용을 밝히지 않고 막연히 ‘아르바이트, 성실한 분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건 업체도 유의해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업무이면서도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면 일단 주의하고 선불을 내거나 돈을 요구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대체로 다단계나 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형이다. 수많은 매체에서 아르바이트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 만큼 양질의 정보제공업체에서 정보를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