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선민(24·전남대 4학년) 한총련 15기 의장과 전직 의장, 진보단체 대표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울대 행정관 뒷편에서 '한총련 출범 14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가보안법이 학생운동의 대표조직인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각종 공안 사건의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는 등 공안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나라 안팎에서 반민주성을 지적받고있는 국가보안법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정상명 검찰총장의 법대 초청 강연이 진행중인 교내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정치수배 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10여분 만에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