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칭린 여사는 유창한 한국말로 "올해는 한중 수교 15주년이자 대진대 개교 15주년이므로, 대진대는 한중관계의 시작과 함께 태동한 대학"이라며 "특히 중국전문인재 양성 특성화대학인 대진대를 방문하고 싶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추 여사는 "지위에 따른 책임은 동반하기 마련"이라며 "과거에 비해 중국의 여성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커졌다"고 말했다. 또 "중국사회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비슷한 만큼 양국의 교류 증진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추 여사는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한중 양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 전문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후에는 여교수들과 다과회를 가져 한중간 여성지위, 집안에서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진대는 이에 앞서 안옥상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을 초청해 특강을 갖는 등 중국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