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시카고대학에 단일 기부로는 사상 최고액인 1억달러가 익명의 동문으로부터 기부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리노이대학에 역시 동문으로부터 1억달러가 기부됐다고 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리노이대학에 따르면 동문이자 시벨 시스템스 창업자인 토머스 시벨(54)은 유언장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과학 및 공학 프로그램을 위해 1억달러를 기증한다는 약속을 했다.
시벨과 대학 측은 이 기부금이 내년부터 향후 20년간 대학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대학 학부에서 역사를, 대학원에서 경영관리와 컴퓨터 공학 등 3개의 학위를 취득한 시벨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와 바이오 공학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1일 밤 시카고 도심의 네이비 피어에서 2011년까지 22억5천만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시벨 이외에 또 다른 2명으로부터 2천700만달러를 기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