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가 기증한 작품은 피아노의 건반그림과 함께 “피아노의 건반은 반음(半音)의 의미를 가르칩니다. 반(半)은 절반(折半)이며 동시에 동반(同伴)입니다. 인권(人權)은 절반과 동반이 꽃피우는 화음(和音)입니다.”라는 헌사가 들어있는 작품이다.
하버드대 로스쿨 인권석좌교수이자 동연구소 소장인 라이언 굿맨 교수는 "신영복 교수의 영감이 담긴 서예작품을 증정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의와 휴머니즘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신 교수의 작품세계와 동연구소가 지향하는 인권 정신은 일치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로 창설 22주년을 맞는 하버드대 로스쿨 인권연구소는 국제인권법의 연구와 로스쿨의 국제인권 법무훈련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인권연구소의 하나다.
이번 신 교수의 작품 기증은 동연구소의 국제인권펠로우인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