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는 교내 식품영양학과 실습실에서 시각장애우를 초청,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우 12명과 식품영양학과 학생 12명이 한 조를 이뤄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학교측은 장애우들을 위한 조리 레시피를 점자로 준비했다.
홍승용 총장은 "인하대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며 사회와 더불어 커가는 대학"이라며 이번 행사 배경을 밝혔다.
대전에 소재한 목원대(총장 이요한) 역시 장애우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12회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과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 소속학생 300여명은 교내 휠체어 가두행진, 대전시청 광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인 박호열 군은 "목원대의 장애우 체험 행사는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왔다"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과 장애인복지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통한 복지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