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언어영역 문항 수가 60개에서 50개로 줄고, 시간이 90분에서 80분으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출제 영역이나 방식이 이전과 비슷하다.
하지만 수능이 9등급제로 바뀜에 따라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따른 백분위, 등급 가운데 등급만 표시된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는 1,350명이 준 61만1,940명으로 이 가운데 재수생이 7만3,460명이다.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 수능 응시자보다 1만3,400명 늘어난 반면 재수생은 1만4,750명이 줄었다.
재수생이 줄어든 것은 수능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변별력이 떨어져 입시에서 불리해질 것을 우려한 수험생 상당수가 재수를 포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평가원측은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탐구 영역 일부 과목을 제외하곤 대다수 영역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것임을 시사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5일이며 9월에 모의평가가 한 차례 더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