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교수는 "1998년 인하대 생활과학연구소 논문집에 실린 논문은 인하대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발표자로로서 인하대측의 요청으로 내가 학술지에 게재했던 노년 관련 논문들을 요약했던 것"이라며 "논문발표가 아니라 기존 논문을 요약 발표한 특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인하대 생활과학연구소 논문집 목차를 보면 '논문편'과 '학술대회 발표논문'을 구분했으며, 문제의 논문은 학술대회 발표논문에 수록돼 정식 논문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발표자로서 주최 측에 성의를 보이기 위해 논문 형식으로 정리해 주었을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추 교수는 지난 1993년 한국노년학회지에 기고한 '노년층 여성들의 의생활 실태에 관한 연구'와 1993년 한국의류학회지에 발표한 '노년층 여성의 생활양식에 따른 의복 행동'의 핵심 내용을 차용해 1998년 인하대 생활과학연구소 논문집 제5집에 '노년기 여성의 의복과 라이프 스타일'이란 논문을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일 추 교수에 대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 절차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져, 국무위원 심의와 대통령의 최종 임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