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이효계)는 14일 오전 11시 대학 본부 총장실에서 이효계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지와 '클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본지가 추진하는 클린캠퍼스 캠페인에 합류한 대학은 중앙대와 한양대, 한국외대, 숭실대 등 4개 대학으로 늘었다. 연내 7~8개 대학이 클린캠퍼스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효계 숭실대 총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2년 전 취임 이후 캠퍼스 환경 개선에 노력해왔으며 학내 중앙광장을 놀이파크로 개선하고 서울시와 제휴해 '담장 없는 캠퍼스'를 조성했다"면서 "한국대학신문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세계 대학이 무한경쟁을 펼치는 시대에 앞으로도 한국대학신문이 우리나라 대학 경쟁력을 위한 헬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대학이 청정한 캠퍼스로 거듭나려 해도 예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협정을 통해 깨끗한 캠퍼스로 거듭나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아무리 첨단 장비를 구비한다고 해도 금방 깨끗한 캠퍼스가 되기는 쉽지 않다. 학생들과 구성원의 마인드가 바뀔 때 진정한 클린캠퍼스로 거듭날 수 있다"며 "캠페인은 국내 대학은 물론 외국의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정에 따라 본지는 향후 5년간 숭실대 주요 건물동과 이동 도로 등에 '인키(In-ki:인터넷키오스크)'와 PDP, LMB 등을 무상 설치해 그 동안 캠퍼스를 어지렵혔던 각종 벽보와 현수막 등을 대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