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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6~9개 대학에 20억 지원
입학사정관제가 2009년까지 시범 실시되고, 한해에 총 2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올해 6~9개 대학을 입학사정관제 시범실시 대학으로 선정, 2009년까지 3년 동안 매년 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학년도 입학 전형시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입학사정관은 대학내 교수나 외부 전문가 누구라도 가능하며 대학구조개혁방안에 따른 전임교원확보율 57.5%를 충족하고 신입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4년제 대학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입학업무 관리를 위한 처나 본부 이상의 전담조직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선정 공고와 평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위탁받아 실시한다. 신청 대학은 학생선발의 기본방향, 대입전형계획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자료, 입학사정관제 운영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서면평가와 인터뷰 등을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교 교육 및 학생 선발 전문가를 채용, 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 미국의 경우 UC버클리 등은 입학사정관이 부여한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일본은 'AO(ADMISSION OFFICER) 전형'이란 이름으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이 당장의 1~2점 점수 차보다는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위주로 선발하는데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학생부에 대한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6-14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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