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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를 대학 홍보 마케팅 활용
설기현·박지성 선수, 모교 광고에 등장
‘2002 한·일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대학들이 월드컵 특수를 홍보 마케팅에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운대는 올해 새내기 모집광고에 ‘한국의 히바우드’로 불리우는 이 대학 미디어영상학부 출신 설기현

선수를 간판으로 내세웠다.

‘난, 축구 광(光)이다’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설 선수는 수험생들에게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광운대에 맡겨 볼 것을 권한다. 광운대는 국민들의 염원인 16강 진출을 기원, ‘가자, 16강으로! 빛내라 조국, 빛내라 광운’이란 카피에 담았다.

명지대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평가전에서 스타로 떠오른 박지성(체육2·휴학) 선수를 학교 홍보 모델로 선정, 이미지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자랑스런 명지인!, 6월4일 폴란드 전에서도 당신의 능력을 믿습니다’라는 카피아래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 선수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광고를 선보인 것.

명지대 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동안 대학 이미지 광고에 박 선수를 등장시킬 것”이라며 “2학기부터 시작되는 올해 새내기 모집 광고에도 박 선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06-03 오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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