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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ㆍ의학은 하버드, 로스쿨은 예일 최고
[전미 전문대학원 랭킹]
2일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발표, 2008 전미 전문대학원 랭킹
공학-MIT, 교육-컬럼비아, 생물학-스탠포드, 화학-칼텍ㆍMIT 등 정상에 올라
“미국에서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게 하려면 경영학과 의학은 하버드대, 법학은 예일대로 보내라.”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The U.S. News & World Report)가 현지 시간으로 2일 발표한 전미 전문대학원 순위에서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으로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최고의 의학대학원에 역시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이 뽑혔다. 법학대학원은 예일대 로스쿨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순위 결과에 따르면 경영대학원은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미국 최고 MBA로서의 영예를 안았다.

MBA 학장들로부터 5점 만점에 4.8점, 기업 인사담당자나 채용 전문가들로부터는 5점 만점에 4.6점을 받았으며 지난해 졸업자 초봉수준은 12만5,527달러, 졸업후 즉각 취업률 90.4%, 졸업 후 3개월간 취업률 94.9% 등으로 미국 MBA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위를 차지한 스탠포드대 GSB는 GMAT(경영대학원 입학시험) 평균 점수는 오히려 하버드대(707점) 보다 14점 높은 720점이었으며 지난해 지원자 합격률도 9.9%로 하버드대의 14.9%보다 상당히 낮아 입학 경쟁이 더 치열했다. 지난해 졸업자 초봉수준도 12만6,661달러로 하버드대에 비해 1,000달러가 더 많았다. 그러나 하버드대에 취업률과 등록률에서 밀리면서 1위를 놓쳤다.

3위는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이 차지했으며 MIT 슬론스쿨, 노스웨스턴 켈로그스쿨이 그 뒤를 따랐다. 시카고대 GSB, UC버클리 하스스쿨, 컬럼비아대 비즈니스 스쿨, 뉴욕대 스턴스쿨 등이 미국 MBA 10위권 순위를 장악했다.

의학대학원도 하버드대가 경영대학원에 이어 정상을 차지했다. 하버드대 메디컬스쿨은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받는 연구지원금이 11억 7,250만달러로 2위를 차지한 존스홉킨스대 4억 7,160만달러에 비해 3배 가까이 더 많고 등록학생 수도 하버드대가 771명인데 비해 존스홉킨스는 482명으로 두배 가량 더 많았다. 하버드대가 환산점수 100점이라면 존스홉킨스대는 82점을 받아 상당한 점수차를 보였다.

그 뒤를 펜실베이니아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UC샌프란시스코가 이었다. 워싱턴대, 스탠포드대, 듀크대, 예일대, 베일러 칼리지 등도 미국 최고의 메디컬스쿨 대열에 포함됐다.

법학대학원 순위에서는 예일대 로스쿨이 미국 로스쿨 학장들로부터 5점 만점에 4.9점, 변호사ㆍ판사 등의 법조인들로부터 5점 만점에 4.8점을 받았으며 교수 1인당 학생 수 7.3명, 즉각 취업률 94.5%, 졸업 후 9개월간 취업률 99.6%, 사법시험 합격률 94.2% 등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하버드대 로스쿨이 예일대의 뒤를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예일대에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즉각 취업률은 96.15, 졸업 후 9개월간 취업률 100%, 사법시험 합격률 95.3%로 일부 평가지표에서는 예일대를 앞서는 면모를 보였다. 스탠포드대, 뉴욕대, 컬럼비아대, 시카고대, 펜실베이니아대, UC버클리, 미시건대 앤아버, 듀크대, 버지니아대 등이 법학대학원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공학대학원은 MIT가 정상을 차지했고 스탠포드대와 UC버클리가 2~3위에 올랐으며 조지아공대가 4위, 칼텍은 7위에 랭크됐다.

교육대학원은 컬럼비아대가 1위에 올랐으며 스탠포드대, 하버드대가 그 뒤를 이었고 밴더빌트대 피바디스쿨, UCLA가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대학원 상위 5위권을 함께 형성했다.

한편 생물학은 스탠포드대가 정상을 차지했고 MIT, UC버클리가 나란히 2위에 올랐으며 화학은 칼텍, MIT, 스탠포드대, UC버클리 등 4개교가 공동 1위에 랭크됐다.

매년 3~4월경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분야별로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배출 코스로 불리기를 기대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문대학원들의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미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내놓기로 유명한 로스쿨, 메디컬스쿨, MBA 등 전문대학원 랭킹은 미국 현지는 물론 세계 각국의 학부모와 대학생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4-09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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