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환경에 접속해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학생서비스센터에서 각종 민원 처리와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학번을 제시하지 않아도 학생을 인지해 자동 처리된다. 게시판 앞을 지나가면 그 학생의 맞춤형 게시물이 서비스되고, 강의실문을 통과하면 학생의 출석이 자동으로 체크된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현재까지의 IT기술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캠퍼스의 모습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2005년 ‘u-Campus’ 1단계 사업에서 뉴밀레니엄관 4층에 100여평 규모 u-체험관을 오픈, 학생들에게는 원거리 인식용 900Mhz와 근거리 인식용 13.56Mhz의 dual RFID 기반 학생증을 발급하여 대단위강좌 자동 출결시스템, 맞춤형 지능형 게시판, One Stop 학생 서비스센터의 개인인증 시스템 등에게 서비스 했다.
1단계 사업의 핵심은 RFID카드를 이용한 대단위 강좌 자동 출결시스템이다. 하지만, 대리 출석은 자신의 학생증카드만 다른 이에게 전해주면 되므로 학생들이 대출을 너무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아직까지는 RFID 리더기 인식률이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여러 가지 조건과 특성을 타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소지가 있다. 그리고 학생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은 별도로 출석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IT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심리, 인성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들과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2006년 11월에는 u-Campus 2단계 사업으로 WiBro기지국을 대학내에 설치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IPv6시범사업중 KT에서 주관하는 ‘IPv6기반 와이브로망 구축 및 시범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관 옥상에 RAS 1식, 안테나 3개를 설치하고, IPv6-WiBro 서비스를 개통했다.
2002년 55Mbps 기반의 무선 AP 200여개를 학내에 설치하고 이를 이용하여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IP부족으로 DHCP를 이용한 변동 주소체계로 서비스되어 핸드오버(handover)기능이 없었다. 이에 2단계 사업에서 IPv6 주소체계를 조기에 도입하고 IPv6기반 WiBro망과 기존 무선 AP망을 연동하여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환경에 접속하여 끊임없이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지는 IT 기술들이 빠르게 우리들의 삶 속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앞서서 갖추어 나가야 한다. 대학의 이러한 시도는 대학에 소속해 있는 구성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에 많은 파급효과를 경험했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시도할 수 있는 적절한 규모와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적은 예산으로 u-Korea의 테스트베드로 제일 적합한 곳이 대학이다. 여기에서 개발한 응용서비스는 바로 사회에 적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대학생으로 전체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용이하고 시스템 관리와 유지비도 적게 든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를 대학만 진행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다. 기업과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것도 이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