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번 순회전에 전시되는 영상은 강진청자박물관 모습과 소장 유물을 3D VR 입체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청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이버청자체험관(www.celadon.go.kr)은 고려청자를 문화콘텐츠로 변환, 가상캐릭터를 통해 게임하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센터와 강진군(군수 황주홍)이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개발, 8개월여만에 첫 선을 보인 것으로 게임적 요소와 인공지능적 요소가 가미됐다.
사이버청자체험관은 청자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청자 206점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 했으며, 도예문화원의 '청자 전시와 현대도자기', 청자박물관의 '강진요 1호'·'청자 가마터'·'청자 제작과정'·'청자파편 맞추기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시뮬레이션도 갖췄다.
박찬종 소장은 "강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청자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그동안 어렵고 무겁게만 자리잡은 박물관 문화를 개선하고, 관련 체험이 투어 형식으로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면서 "일본에서의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 디지털화 변환작업의 잠재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