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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중국서 한국어 백일장 개최
성균관대가 중국에서 주최한 '제1회 전(全) 중국 한국어 백일장'에서 톈진사범대학 3학년 정양(鄭楊.21)씨가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北京) 시내 북서쪽에 있는 위옌(語言)대학 교학과 4층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한국어 전공 남녀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중국 대학에서 조선족은 한국어과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회 참석자는 전원이 한족이다.

대상을 차지한 정양씨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매주 1권 정도 한국 수필과 소설을 읽는 것을 비법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 이명학 사범대학장은 "이번 백일장에는 대학별로 자체 선발 과정까지 거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금·은·동상 입상자 3명에게는 성균관대로 유학하는 경우 2년간 학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어과를 개설한 중국 대학은 모두 56개로 5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6-1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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