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다만 입시전형 요소별 실질반영비율과 기본점수 등을 교육부가 공개하라고 한다면 공개할 수 있다면서도 올해 입시안에 대한 변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 놓지는 않았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서울대가 내신 1·2등급에 만점을 주는 것은 일부 사립대가 내신 3~4등급까지 만점처리하겠다는 것과는 다르다"면서 "내신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입시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을 수·우·미·양·가 5개 등급으로 나눠 상위 10%에 만점을 줘왔다. 올해 입시에서는 학생부가 9등급제로 바뀜에 따라 기존의 만점자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상위 11%인 1·2등급에 만점을 주겠다는 설명이다.
서울대는 앞서 지난 4월 올해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부 교과·논술·면접·학생부 비교과 성적의 명목 반영비율은 4:3:2:1 이며 실질 반영비율도 이에 준해서 책정하겠다"고 밝혔었다.
서울대는 "학생부 명목 반영비율과 실질반영비율은 최대한 일치시키겠다고 여러차례 공표해왔다"면서 "아직 2008학년도 입시의 총점과 기본점수는 정해지지 않았고 올 11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금까지 100점 만점인 학생부 교과의 기본점수를 94.3점으로 하겠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수능과 논술 면접의 기본점수와 실질 반영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