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직장인 100명 중 84명은 자신이 대학에서 받은 학점과 연봉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대졸 직장인 6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시절 학점이 연봉과 비례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에서 받은 학점이 높을 수록 연봉도 높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5.9%에 불과했다.
연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은 것은 '전문성(31.3%)', '업무성과(25.7%)', '성실성(25.2%)' 등의 순이었다.
대학 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약 절반(49.4%)이 "그렇다"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석사(56.3%), 학사(48.8%), 전문학사(47.1%) 등으로 답해 고학력자일수록 대학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대학이 강화해야 할 교육으로는 '취업교육(32%)'과 '전공교육(31.5%)이 가장 많았고, '어학교육(17.1%)', '인성교육(13.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