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회 홍보와 한일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고려대·와세다대 연합팀과 연세대·게이오대 연합팀이 격돌, 자웅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전·후반 90분간 진행되며 무승부일 경우에는 공동 우승으로 처리된다.
이 대회는 주일 한국대사관과 일본 문부과학성이 월드컵 공동주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양국 대학간 축구 교류전을 제의,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1차 대회를 가졌다. 1차전에서는 고려대·와세다대 연합팀이 연세대·게이오대 연합팀을 6대 1로 이겼다.
친선축구대회에 앞서 고려대는 와세다대와 학술교류 및 공동학위제 실시 등을 추진하기 위한 학술교류 사무소를 대학원 건물 1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고려대와 와세다대는 지난해 10월 양교의 학술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양교에 연락사무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고려대는 "한·일 4개 대학 친선축구대회에 참석하는 오쿠시마 다카야스 와세다대 총장이 23일 고려대를 방문해 사무실 현판식을 거행한다"면서 "와세다대내 고려대 연락사무실은 4월중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