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미래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7억 원을 투자하는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연구 협정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5년간 총 17억 원의 공동 연구비를 투자하고, 서울대는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을 투입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사는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내에 '현대·기아협동연구센터(HKCRC·Hyundai-Kia Collaborative Research Center)'를 설립, 차세대 자동차 기술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협동연구센터에서는 강화된 연비와 배기 규제에 대응하는 '파워트레인' 분야의 미래 핵심 기술이 집중 연구될 전망이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회사의 연구개발본부는 양산차 개발에 많은 비중을 둘 수 밖에 없다"며 "대학의 우수 인재들을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대도 예산과 기간의 구애 없이 안정적인 연구기반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