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학 이상에서 총장을 맡은 총장도 있다. 동국대 총장을 역임했던 민병천 서경대 총장은 지난 96년부터 3, 4, 5대 총장을 거쳐 지난달 제6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김병수 신임 포천중문의대 총장은 지난 96년부터 2000년 7월까지 제13대 연세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시영 신임 전주대 총장은 외무부 차관출신으로 대학의 수장이 됐다. 그는 이호영 아주대 명예총장의 친동생으로 오스트리아, 프랑스 대사 등을 거쳐 유엔대표부 대사를 역임했다.
장이권 대구교대 신임 총장은 이 대학 학생처장 교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손병기 대구예술대 총장은 경북대 공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년 퇴임한 이강숙 총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신임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지난 9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음악원장 등을 맡고 있다.
신임 김웅배 목포대 총장은 지난해 12월18일 실시된 목포대 제4대 총장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차점자를 1표차로 제치고 총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7일 전체 이사 11명 중 9명이 참가한 이사회에서 제10대 숭실대 총장에 선임된 이중 총장의 임기는 어윤배 전 총장의 잔여임기인 3년으로 오는 2005년 2월28일까지이다.
재선임된 총장 가운데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지난 94년 3월 제13대 총장으로 선출돼 98년 연임된 이래 지난달 7일 제15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이 총장의 새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숙명 창학 1백주년을 맞는 2006년 3월18일까지이다.
지난달 20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제4대 총장에 재 취임한 이경준 선문대 총장은 '내실과 도약'을 대학 경영방침으로 설정. 지난 98년 2월부터 제3대 총장을 역임한 이 총장은 남녀공학 종합대학의 최초 여성총장으로서 교수 직원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를 창립하고 세계대학 여성총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 3대 총장에 이어 4대 총장에 재선임된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단과대 및 전공분야의 특성화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학의 자율능력 강화로 대학의 체질강화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뽑힌 총장중 최연소 총장은 김윤배 청주대 총장(43)이며, 최고령은 김영실 안양대 총장(82)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대학 설립자의 손자. 김영실 안양대 총장은 현재 4년제 대학 총장 가운데 최고령 총장으로 오는 7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대학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