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출신이 미국 아이다호주립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1998년 충남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민세철씨<사진>는 같은 해 9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수학, 식품공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4년 반 만에 취득했다. 박사 과정 학점은 4.0점 만점에 3.8점을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우수했다.
민 교수는 2003년 이후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에 있으면서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8차례에 걸쳐 학술상을 수상했고, 관련 학술지에 16차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올해 아이다호주립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새 학기부터 아이다호주립대 강단에 서는 민교수는 학생들에게 '식품 공정 공학(Food Process Engineering)'을 가르칠 예정이다. 가공식품 분야를 전공하는 민 교수는, 가공식품이면 무조건 몸에 안 좋다는 의식에 변화를 꾀하는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는 안전한 가공식품들이 소비시장에 많이 나오는데 기여하는 것이 민 교수의 연구목표다.
민세철 교수는 “석사와 박사 과정을 4년 반 만에 끝낸 것이 교수 면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미국에서 남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던 데는 충남대에서의 교육과 연구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