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클로즈업

목록
프린트 스크랩
“취업담당자 ‘氣’ 살리는데 힘쓸 것”
[인터뷰]원성삼 전국대학취업실(과)장 협의회장

원성삼 전국대학취업실(과)장 협의회장“취업담당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센티브도 확대해나가겠다.”



지난달 22일 열린 ‘2007년도 전국대학취업실(과)장 협의회 정기총회 및 하계세미나’에서 연임에 성공한 원성삼 회장(인제대 인적자원개발차장)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원 회장은 “청년실업률이 20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취업담당 선생님들의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협회의 주된 활동으로 ‘취업 담당자 기(氣) 살리기’를 꼽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책무를 다하는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여야 취업률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취업담당자들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일본 등 외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교육하는데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를 “경기 침체와 노동 인프라 미비, 이에 따르는 고용 불안과 인력수급 불일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무엇보다 정부가 쓸만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대학이 취업담당부서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게 원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취업 활동에는 대학의 관심이 적은 것 같다”며 “신입생 유치 시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취업과 졸업을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몇몇 대학은 총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 않느냐”며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이와 함께 취업 부서에 진로상담 전문가를 확보하는 한편,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재학생에게 고급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도록 협회가 힘쓸 것이라 밝혔다. 취업상담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대학이 취업 부서 직원을 일반 부서처럼 타 부서로 이동하는 일 등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선진국을 방문, 벤치마킹하는 등 담당자들의 견문을 넓히는 일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 회장은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동부나 교육부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회장은 학생들을 향해 “갈수록 눈높이는 높아지지만 능력은 비례하질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학생의 마인드부터 바꾸라고 일갈했다. 그는 “중소기업이라도 커리어 관리만 잘하면 자신의 몸값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협회가 나서서 학생의 능력에 맞는 중소기업을 연계·진출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7-07-09 오전 8:4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