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조인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를 위해 7∼8월 2달 동안 교육과정(커리큘럼), 학생복지, 입학전형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경희대는 법학교육과정을 '법조인(고시)준비과정' '취업준비과정' '법학자준비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총 연면적 4,000여평의 로스쿨 관련 건물에 대한 공사도 완료했다<표 참조>. 설치기준에 명시된 민·형사모의법정과 법학전문도서관을 갖춘 법학관과 제2법학관, 법학부속관 등을 완공했다.
교원확보에서는 교육부의 최소 전임교수 20명을 넘어선 전임교수 34명 외에 명예교수 1명, 객원교수 1명 등 총 36명의 교수진을 구축했다.
이상정 법대 학장은 "앞으로 전임교원 2∼3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라며 "미국법 교수 2명, 중국법 교수 1명, 일본법 교수 1명 등 원어민 교수도 충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로스쿨은 기업법무에 특성화 방향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통상법, 지적재산권법, 조세법, 미국 법무, 인터넷법 등 국제법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학전공 외에 국제법무학전공을 설치해 법학교육의 특성화를 시도할 예정이며, 1995년 신설된 국제법무대학원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