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수 총장의 구속 기소로 혼란을 겪고 있는 충남대의 정상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10일 대전지방법원에 따르면, 양현수 충남대 총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패전담재판부인 제3형사부(부장판사 임복규)의 심리로 진행된다.
특히 법원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대학 정상화의 필요성을 감안, 양 총장 사건을 대법원 예규상 중요사건으로 분류했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특별한 날을 잡아 하루종일 이 사건만을 심리하는 집중심리도 가능하단 뜻이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정상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식 교수회장은 "양현수 총장 사건을 재판부가 빠른 시일내에 1심 판결을 내릴 방침이어서 이르면 8월 초에 양 총장의 신분 정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2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차기 총장 선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