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칼럼/이슈 홈

목록
프린트 스크랩
<화제>한·불 공동박사 첫 탄생
고려대 신항수씨… 고려대·파리7대학 공동학위 받아
국내 대학과 외국대학간의 공동학위제 도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은 주인공이 탄생했다.

화제의 인물은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신항수씨. 그는 '이익(李瀷)의 경사(經史) 연구와 정치 인식'이란 논문으로 고려대에서는 문학박사를, 파리 7대학에서는 동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동학위제도는 국내 대학과 외국대학에서 2개의 학위를 동시에 받는 것으로, 고려대는 지난 97년 파리7대학과 공동학위제도를 체결한이래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두 대학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하는 공동학위제인 만큼 신씨는 96년 박사과정에 입학한 후 97년부터 해마다 6개월씩 프랑스와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번갈아 가며 이수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파스퇴르 장학금'을 받았다.

신씨는 고려대 한국사학과 조광 교수와 파리 7대학 얀 맥모란 동양학부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으며, 지난달 23일 고려대에서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파리7대학에서 진행된 논문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통과됐다.

고려대는 "공동학위 수여제도는 국내 인문사회과학분야에 있어 외국관계의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한국학의 세계화와 국내외 교육기관의 학술협력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1-12-14 오전 9:27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