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김정배)는 지난 19일 교내 총장실에서 고 이수현 군의 아버지 이성대씨로부터 그동안 일본의 각 단체·기관·개인으로부터 받은 성금 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고 이수현 추모 장학기금'은 이 군이 재학하고 활동했던 고려대 경상대학 무역학과 학생과 록 동아리 '무단외박'에서 활동중인 학생들 중에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수현 군의 아버지 이성대 씨와 어머니 신윤찬 씨가 참석했다.
■ 국민대(총장 정성진)가 지난 17일 도서관 특화사업의 하나로 학내에 디자인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 성곡도서관 3층에 5백㎡의 규모로 들어선 디자인 도서관은 일반도서실, 정기간행물실, 참고도서실 이외에도 열람석 1백23석으로 꾸며져 있으며, 일반도서, 참고도서 등 디자인 관련도서 1만 7천여권이 구비돼 있다.
도서관 개관 재원은 학교의 특별예산과 모금을 통해 마련했는데, 영화 '친구'의 제작자인 석명홍 동문(시각디자인 80학번)이 천만원을 기탁한 것 외에 조형대학 교수들과 학생들도 기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는 "국내에서 디자인 분야의 자료만을 전문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도서관이 전무함을 감안할 때 디자인 도서관의 개관은 국내 디자인 학문의 진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아시아권 최고의 디자인 도서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도서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