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의 경우 전국교수노동조합준비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학정책위원회 등 교수·교사·학부모·학생 등 각 교육단체들이 참여해 사립학교법 개정과 분규사학, 신자유주의 문제점 등을 중점적으로 이슈화할 방침이다.
교수·학생단체는 △덕성여대 한세대 등 사학부패 및 파행운영 △교육재정 확충 △교육여건 개선 △국공립대발전계획·전문대학발전방안 문제 △교원법정 정원 확보 및 강사처우 개선 △교수계약제·연봉제 및 교수노조 합법화 문제 등을 쟁점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육위의 경우 지난해에는 전체 피감기관을 모니터한 후 점수화해 그 결과를 발표했으나, 올해는 모니터 점수결과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또 '베스트, 워스트 의원' 발표도 의원별 등수를 매기는 방식에서 의원들의 발언과 행동을 채점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교육위 참가단체 간사를 맡고 있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김기은 간사는 "지난해는 1, 2, 3위 의원을 발표했지만 올해는 한 의원의 발언과 행동이 1, 2, 3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며 "올 국감에서는 의원들을 상대로 면담 등을 가져 교육단체들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0여개 단체들이 참가한 '국정감사 모니터 시민연대'라는 공식기구를 통해 전체 상임위 활동을 모니터하고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했던 시민단체들은 올 국정감사에서는 공식기구를 출범시키지 않는 대신, 상임위별로 자율성을 부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공식기구 출범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을 벌였던 참가단체들은 지난달 31일 전체회의를 통해 상임위별로 모니터 대상과 방법 등을 취사선택키로 했으며, 오는 6일 참가단체들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