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생 40여명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뉴욕에 선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화여대 예술대학과 뉴욕대 음악대학이 공동개설한 서머 워크숍 ‘IMPACT(Interactive Multimedia Performing Arts Collaborative Technology)’ 프로그램 참가학생들.
3주간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 IMPACT 프로그램의 결실을 하나의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공연은 음악·무용·멀티미디어 아트 등을 결합해 8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미디어 영상아트 ▲특수효과·무대의상 ▲무대표현·안무 구성 ▲음악 작곡 등 공연 전 과정을 프로그램 참가 이화여대생들이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뉴욕대 존 길버트(John Gilbert) 교수는 “뉴욕대와 이화여대가 처음으로 공동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각기 다른 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역점을 뒀다. 참가학생들의 능력에 감명 받았으며, 공연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대 김명숙 교수(무용과)도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쉼 없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뉴욕대 교수들의 열정에 놀랐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공연 예술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김효근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장은 “대학 전체 차원 국제화 뿐 아니라, 단과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자발적 국제화가 성과를 낸 것”이라며 “대학 차원 국제화 드라이브에 힘입어 다양한 내용의 특성화 전략을 앞으로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MPACT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이화여대생들의 창작 퍼포먼스 ‘아인슈타인의 꿈(Einstein's Dream)’은 3일 뉴욕대 블랙박스 극장(Black Box Theater)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