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선박전력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산학업체인 (주)동화엔턱과 공동 연구
한국해양대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선박전력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산학업체인 (주)동화엔텍과 공동으로 선박 전력에너지를 40% 가량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선박에너지절감시스템(ESS)'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 엔진의 냉각기관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에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버터(변환장치)를 장착, 해수온도에 따라 펌프가 돌아가도록 한 장치이다.
기존 선박들은 해수온도 변화에 관계없이 펌프를 돌려 일정한 양의 바닷물을 중앙냉각기에 공급했다.
실제 한국해양대와 동화엔텍이 지난 5월14일부터 한달여동안 이 시스템 1대를 실습선 한바다호에 설치해 관찰한 결과 이 기간 해수 평균 온도 24.7℃에서 41.1%의 전력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대는 이 시스템을 5500 TEU급 컨테이너선에 설치할 경우 365일 운항 기준 연간 최소 2천327만원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ESS를 탑재한 선박은 운항비 절감은 물론 연동되는 시스템의 수명과 유지보수,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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