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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로스쿨 인가 준비 한창
국제적 감각의 법조인 양성 목표
제2외국어 능력을 통한 차별화
'어학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적 감각의 법률인 양성'을 목표로 로스쿨을 준비 중인 한국외대는 방학 중에도 인가심사 대비에 여념이 없다.

한국외대는 로스쿨 선정을 위해 지난 2005년 교과과정(변해철 학장), 교원충원(김호종 교수), 신청서 관련(김학태 부학장) 등 3개의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다각적인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6년 로스쿨 특성화(국제통상)와 관련하여 커리큘럼의 대대적인 개정을 실시한 한국외대는 교과과정에서 이미 국제통상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진용을 갖춘 상태다.

김학태 법과대학부학장은 "한국외대는 로스쿨 설립 후 특성화에 대한 고민을 먼저 시작했다"며 "학교 특성화에 발맞춰 국제통상 분야의 전문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학부 교육과정도 그에 맞게 대대적인 보완을 했다"고 말했다.

교원 충원 분야는 현재 19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달 말까지 6명을 추가로 채용해 전임교원 수를 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실무경력 교원도 이중 20%이상을 차지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로스쿨 인가 심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신청서 작성을 위해 김 부학장을 팀장으로 TFT를 조직해 교육과정의 질과 교원의 교육·연구 능력 등에서 보다 높은 배점을 받을 수 있도록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있고 세부적인 인가기준이 가시화 될 이달 말에는 교직원 2명이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5월 법학관이 완공되면서 외형적인 인프라는 모두 구축된 상태다. 지하 2층~지상 8층의 법학관(연면적 6,327㎡)은 2~3층에 법학도서관을 마련했고 5층에는 모의법정을 갖추는 등 시설기준은 이미 충족한 상태다. 또한 대부분의 강의실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한 인재 양성을 위해 6개국어로 된 법률외국어, 원서강독 등의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능력 개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한국외대는 이후 로스쿨 설립 후에도 이런 언어관련 교과과정을 특화시켜 국제적 감각의 법조인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부학장은 "글로벌한 법조인이 되기 위해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라며 "영어 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 능력 개발을 통해 세계속에 활동할 수 있는 법조인 양성이 한국외대 로스쿨이 추구하는 목표다"고 말했다.
최인병 기자 (ianchoi@unn.net) | 입력 : 07-08-06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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