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글로벌 경영학과 "글로벌로 승부"
수시2학기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로 자격 제한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과 복수학위제 추진
2008학년도에 신설되는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학과가 신입생 선발에서부터 학과 운영까지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가 지난 4일 발표한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입시요강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학과는 수시2학기 전형에서 70명, 정시에서 30명을 선발한다.
'학부 MBA'를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학과에 걸맞게 수시모집에서는 외국어 및 국제에 관한 교과 58단위 이상 이수자 혹은 토플 110점(iBT 기준), 토익 950점, 텝스 900점 이상 이수자로 자격요건을 제한했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외국어 능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경영학과의 1학년 과정은 하버드 교양학부를, 2~4학년 과정은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을 각각 벤치마킹 했다.
해외 대학과의 복수 학위제도 도입될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경영학과 입학정원 100명 중 50명에 대해 국내에서 3년, 미국에서 1년6개월 동안 공부하면 한국과 미국의 학사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미국 인디애나대(IU) 켈리 경영대학과 '복수 학위(Dual-degree)'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디애나대 켈리 경영대학원 재무분야 담당 교수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GSB 과정의 클렘코스키 원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경영학과는 대학원 과정인 MBA의 수업을 학부 학생에게 실시,대학 졸업 후 별도 교육 없이 MBA 학위 소지자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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