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손병두)가 지난 6일 외부 자금운용 전문위원을 영입, 대학가에선 이례적으로 재정 전문가 체제를 구축했다. 이같은 공격적 투자 패턴으로의 전환은 교육부의 사립대 투자제한 완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강대가 영입한 자금운용위원은 김영익 하나투자증권 부사장, 아이투신운용 김형오 채권본부장, 대우증권 홍성국 리서치센터장 3명. 수익위주 투자와 기금 운용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대학재정 확충에 팔을 걷어붙일 방침이다.
교수 중심 재정위원회 내에 전문가 그룹을 위촉함으로써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 ▲적극적 자금 투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성영 재무팀장은 “대학 재정위원회에 직접 재정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처음”이라며 “대학들의 수익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타 대학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