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우수 외국인학생 장학지원 프로그램인 'GSFS(Graduate Scholarship for Excellent Foreign Students)'의 첫 졸업생이 오는 27일 석사학위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첫 졸업생은 베트남 출신의 징위응옥(26)씨. 지난 2005년 2학기 13명의 동기생과 함께 입학해 2년만에 가장 먼저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징위응옥씨를 포함해 이 프로그램 입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고 소속 단과대에 따라 매달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 받았다.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 학업과 연구에 몰두했다는 징위응옥씨는 공대 전기공학부에 입학한 뒤 '전자기 간섭 및 방지에 관한 기술'에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한 석사학위 논문을 최근 제출했다.
오는 2학기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그는 "한국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비슷해 서울대 유학을 결정했다"면서 "학업을 마치면 베트남에서 농업용 기계 제조 회사를 설립, 베트남 농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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