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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원주대학 '통합'
강릉대 '수도권 근접'..원주대학 '4년제 승격' 장점
강릉대와 원주대학(2년제) 통합안이 양교 교무회의에서 통과돼 오는 2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통합안이 제출되는 등 이들 대학의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4일 강릉대와 원주대학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2007년 3월 1일자로 강릉대학교로 통폐합 한 뒤 3월 2일 교육부에 교명 변경 신청,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통합 강릉대의 2007학년도 정원은 강릉캠퍼스 6천3백36명(신입1천4백87명), 원주캠퍼스 1천8백12명(신입 5백50명) 등 총 8천1백48명이 될 전망이다.

통합안에 따르면 강릉대의 컴퓨터공학전공, 정밀기계공학과, 음악과는 원주캠퍼스의 문화산업대학에 포함돼 이전하게 된다.

원주대의 식품과학과는 강릉캠퍼스 식품과학부로 통합되며 관광통역과는 원주캠퍼스 문화산업대학 미디어어문학과와 강릉캠퍼스 사회과학대 관광경영학과로 개편돼 이원화된다. 또 사범계열인 유아교육과는 원주와 강릉 캠퍼스에 각각 그대로 둔다.

이 같은 통합안은 25일 강원권역구조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2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 10월 말께 승인을 받은 뒤 2007학년도부터 통합 대학으로 신입생 모집을 할 계획이다.  

강릉대 기획평가과 김형만 과장은 "2004년 8월 교육부의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원주대와 물밑 협상을 벌여왔다"며 "강릉대는 통합으로 수도권에 근접할 수 있게 됐으며, 원주대는 2년제에서 4년제로 승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릉대 관광경영학과 일부 교수들이 통폐합에 반발, 교내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5-24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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