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운동의 대모, 정광모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정 회장은 이화여대 법정대 정외과 출신으로 지난 51년부터 80년까지 평화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한국여기자클럽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위원장(67년),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70~78),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회장(82~84, 92~94, 96~98) 등을 거쳐 7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으로 한국의 소비자운동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대 정달현 교수(정치외교학 학과장)은 "정 회장은 60년대 말 소비자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한국 땅에서 ‘소비자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소비자문화와 기업가정신을 촉구하는 데 반평생을 바쳐온 인물"이라며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한 정 회장의 리더십은 대학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