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이효계) 캠퍼스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새 건물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는 것.
2005년 문을 연 형남공학관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지상 15층, 지하 2층, 건평 약 1만평 규모로, 공학 교육에 필요한 각종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평생교육원 건물인 안익태기념관이 새 단장을 했다.
오는 10일 오전 11시에는 조만식기념관과 웨스트민스트홀이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05년 4월 착공한 조만식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8990.69m2(8769.68평) 규모로 인문대, 사회과학대 학생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강의동으로 쓰인다. 웨스트민스트홀에는 일반 및 특수대학원 시설이 들어선다.
이효계 총장은 “숭실 동문이자 ‘조선의 간디’로 추앙받는 민족주의자 조만식 선생을 인문·사회 교육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할 건물의 이름으로 삼았다”며 “학생들로 하여금 그 정신을 가슴에 품도록 관련 교육과 기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민간자금을 유치한 시설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사업자를 확정한 BTO 방식의 민자기숙사가 2010년 3월 개관한다. 700억원 규모의 교육문화복지센터도 조만간 사업자를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상복합 아파트처럼 건물 하단부에는 상업시설이, 상단부에는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