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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우석대 총장 취임 100일…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
국내대학 최초로 중동교류 추진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
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오는 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라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교세 확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 총장은 지난 5월 2일 취임 석상에서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운영방향을 천명했다. 첫째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둘째는 구성원 모두가 합심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 셋째 지역사회와 더불어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이 그것이다. 라 총장의 이 같은 대학운영 방향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실질적 국제교류 확대 = 미국 대학과의 교류로 시작한 라 총장은 이후에도 중동국가,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의 교세확장에 나섰다. 특히 국내대학 최초로 중동지역에 눈길을 돌려 오만의 올림픽위원회와 산파리 그룹, 마준대학 등과 교류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는 교류의 불모지인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우석대의 블루오션 전략으로 국내 대학들에게 중동지역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와 함께 우석대의 외연확장을 통한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라 총장은 자신의 외교경험을 십분 활용, 현지 대학을 비롯한 기업 등과 해외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취임 전 12개국 43개 교류대학에서 14개국 51개 대학 및 기업으로 확대시켰다. 교류협력을 논의 중이거나 협약체결을 남겨놓은 대학을 합치면 조만간 교류대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석대는 교류를 체결한 대학이나 기관, 기업 등에 교환학생이나 인턴사원 등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 지역과 사회, 세계 파트너십 구축 = 라 총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더불어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을 강조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의 세계화는 실질적인 내용에 밑바탕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결국 우석대의 교세확장은 지역사회와 국가가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직결된다. 이와 관련해 라 총장은 대학의 잠재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역 및 대학발전 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이 연구회는 전북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과제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 인사와 우석대 교수진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라 총장은 이 연구회를 통해 대학이 갖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국가의 발전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산학협력 확대를 통한 교세확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간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국내외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물로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라 총장은 국내 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시아 권역의 CEO를 하나로 규합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아시아 국가의 CEO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최고위 경영자과정으로 세계석학의 특별강연과 한국 차세대 지도자와의 공개토론 및 의견교류, CEO 교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석대는 이 기회를 통해 대학의 입장을 아시아 CEO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 취임 100일 그 이후 = 라 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우석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석대는 앞으로 지역거점 실무교육형 대학으로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우수신입생 확보, 취업률 향상, 교직원의 대외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의 정책 및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전북도와 함께 국책사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역발전의 광역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직원 및 내 외국인 학생의 세계화를 위해 'Global internship Academy'와 한국학 연구센터 설치, 국내외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우석 Friends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인병 기자 (ianchoi@unn.net) | 입력 : 07-08-08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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