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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단계별 입학사정관제’ 눈길
전문위원 영입, 5년 이상 경력 쌓고 사정관으로

지난 3일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 선정·발표로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도입방안에 골몰하는 가운데,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독특한 입학사정관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부에서 곧바로 입학사정관을 영입하는 타 대학들과 달리 서울대는 입학전문위원을 영입,  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후 입학사정관 자격을 주는 단계별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눈앞에 닥친 시범운영은 기존 입학전문위원 중 5명 가량을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해 맡길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교수 15명을 겸임 입학사정관으로 임명, 총 20명으로 하여금 입학정책 전반을 다루게 할 방침. 기존에 운영하던 입학전문위원제도와 병행해 정원외모집 전형부터 다양한 선발기준과 방법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시범단계인 만큼 서류정리·예비평가 등 기초 과정에 우선 입학사정관을 활용한다”면서 “외부에서 영입하는 입학전문위원의 경우, 5년간 전문능력을 갖추도록 한 뒤 사정관 역할을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8-11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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