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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고용허가제 3년' 평가 컨퍼런스
'동아시아 저숙련 외국인력정책'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한기대)가 외국인고용허가제 시행 3주년을 평가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기대는 노동부 후원으로 14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용허가제 시행 3주년기념 : 동아시아의 저숙련 외국인력정책'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력정책 연구과제 수탁기관인 한기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노동협력원, 한국이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고용허가제 시행 3주년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노동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전문가이 초청돼 동아시아의 저숙련 외국인력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길상 한기대 교수(테크노인력개발대학원)가 한국대표로 발제할 예정이다. 유교수는 "내국인 근로자의 3D 업종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 93년부터 '산업연수생제도'를 시행했으나 여러 문제점을 남기며 폐지됐다"며 "올해로 시행 3주년을 맞은 고용허가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합법적으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송출비리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할 예정이다.

삐에르 가르송 OECD 이민과장은 '선진국 외국 인력정책의 교훈과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저숙련 외국인력 도입정책에 대해 비교·발표한다.

이어 ▲ 마놀로 아벨라 ILO 전 이민과장 ▲ 조셉 리 대만 국립중앙대학 교수 ▲ 이구치 일본 간사이국립대 교수 등이 논문 발표자로 참여, 자국 인력정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8-13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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