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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명지대총장 대선출마 시사
정근모 명지대 총장 출판기념회
정근모(68) 명지대 총장은 16일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드는 일에 당당하고 희망차고 힘있게 앞으로 나아가기를 제안한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자서전 `정근모의 삶과 비전:헌신(獻身)'의 출판 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 측근은 정 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이 `징집'을 한다면 그 뜻에 따르는 게 맞지 않냐"고 말해 정 총장의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배기선, 김명자, 김선미 의원과 한나라당 정두언, 서상기 의원, 국민중심당 심대평 의원, 장상 전 민주당 대표, 이홍구, 강영훈 전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이형모 전 KBS 부사장이 맡았다.

정 총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양심적인 사람을 국가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 국민의 몫"이라며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의 현실화가 제가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은 많은 것에 겨자씨만큼이라도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미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는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며 "부정부패로 곪은 정치환경을 도덕정치로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계 원로인 정 총장은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국제원자력한림원 회장, 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 이사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8-16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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