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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반랭킹 캠페인', 최상위권 대학은 불참
잇따른 대학 반발에도 불구 ... 대학 홍보에 순위 포장 막지 못해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참여해야"
미국 시사전문지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지가 매년 8월 중순경 내놓고 있는 전미 대학 순위를 두고 불만을 터뜨리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와 같은 대학 순위 매기기와 관련 62개 대학이 반랭킹캠페인에 참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대학들마저도 순위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학 홍보에 순위 결과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이같은 반랭킹 캠페인에는 순위 최상위권 100개 대학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뉴욕 바드 대학 리온 보트스타인 총장은 "하버드나 프린스턴이 반랭킹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면 모든 대학들이 함께 손을 들어줄 것"이라며 "최상위권 대학들만이 이같은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 대학 순위 매기기가 더 이상 사회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순위 매기기가 무익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인문학 순위에서 7위에 랭크된 바 있는 캘리포니아 소재 포모나 대학 데이비드 옥스토비 총장은 "순위가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하나의 통로가 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2008 전미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1위에는 프린스턴대가 올랐고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2~3위를 차지했으며 스탠포드대와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그 뒤를 이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8-18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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