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英 대학생들, 문법 실력 형편없다
런던 임페리얼컬리지 학생들 저조한 문법 수준, 학회지서 공개 예정

영국 런던임페리얼컬리지 학생들의 저조한 문법 수준이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 대학 버나드 램브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문법적 실수를 확인한 결과 맞춤법과 구두법, 단어선택 능력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램브 교수는 학생들이 수많은 단어 맞춤법을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단어들의 경우 맞춤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occasions를 occassions로, defective를 deffective로 neutral을 nuetral로 사용하는 등 확실한 맞춤법을 모르고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리포트를 확인한 결과 occurs를 occcurs, ocour, occurence, occuring, occured and occures 등으로 쓴 경우가 많았다. 맞춤법뿐만 아니라 구두법 활용에 있어서도 심각하게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퀸즈 영어학회 학회지에 램브 교수가 조사한 75명의 2학년생과 졸업반 학생들의 문법적 실수를 담은 보고서가 실릴 예정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1등급 성적을 받은 한 학생의 리포트에 대해 램브 교수는 단순히 단어를 선택뿐 아니라 전치사, 대문자 사용, 구두법, 여러 부호 사용에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영어 사용이 심각해 종종 학생들이 쓴 문장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수는 complement(보완하다)라는 단어와 compliment(칭찬하다)라는 단어를 혼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브 교수는 이와 같은 문제들은 비단 런던임페리얼컬리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옥스퍼드대학의 영어교수도 학생들의 열등한 문법실력에 불만을 털어놓았으며,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부호 사용 방법과 자주 혼동하는 단어들의 차이점에 대한 안내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8-20 오전 11:3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