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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학기’서 전체 모집인원 절반 뽑아
185개 4년제 대학서 18만9300명 선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사상 처음 정시 모집인원을 추월하면서 내달 7일 시작되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인 18만9300명을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전국 185개 4년제 대학의 수시2학기 모집요강을 모아서 발표했다.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2만1867명 늘었다. 2010학년도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없어지면서 서울지역 사립대 등 상당수 대학이 올해부터 수시1학기 모집을 하지 않는 대신 수시2학기로 몰렸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의 특성상 특별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일반전형보다 많다. 특별전형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의 57.3%인 10만8415명을 선발하고 42.7%인 3만7519명은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은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모집이 7만5378명으로 가장 많고, 특기자 전형 7316명, 특성화고교 2063명, 산업대 우선 선발 1717명, 취업자 759명 등이다. 농어촌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만1182명을 모집한다.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로만 뽑는 대학이 55곳, 학생부와 면접·구술을 병행하는 대학이 53개교, 학생부와 논술을 활용하는 대학이 18개교, 학생부와 기타 자료를 활용하는 대학이 6개교, 면접만 활용하는 대학이 3개교 등이다.


수시 2학기 원서접수는 내달 7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정과 방법을 정해 실시하면 된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곳이 가천의대 등 91개 대학으로 가장 많고, 건국대 등 89개 대학은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한다. 춘천교대 등 7개 대학은 창구에서만 접수를 받는다. 강원대와 동국대는 캠퍼스별 접수 방법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수시1학기 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학기나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이후 정시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예비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등록할 의사가 없다고 한 경우에는 합격자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학기 모집 대학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해당 대학이 금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 동일 대학 내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요강 주요사항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7-08-20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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