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디스플레이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의 첫 졸업생이 나왔다.
경희대에 따르면, 이 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임한얼군(사진)이 22일 열리는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3년 반만에 조기 졸업하는 임군은 "1학년때부터 조기 졸업을 염두에 두고 졸업기준 등에 대해 준비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차세대박막트랜지스터 분야에서 연구를 계속해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군은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 입대연령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도 조기 졸업을 준비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오랫동안 연구와 공부를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빨리 졸업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임군은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게 이공계만의 장점"이라며 "현장에 와서 연구에 참여해보니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군은 구미에 있는 LG필립스LCD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