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이 수석졸업..환산평점 99점
주은모씨, 한국디지털대 수석졸업 '영예'
역술인 주은모(41세 실용외국어학과)씨가 평점 4.45(만점 4.5)로 한국디지털대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씨의 학점을 100점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99점에 해당한다. 젊은 시절 대학을 중퇴한 일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주씨는 직업(역술인)과 관련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공부했다. 그는 졸업 가능한 최저이수학점인 140학점을 훨씬 웃도는 188학점을 이수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www.kdu.edu)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계동 캠퍼스에서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주씨를 포함해 총 491명이 학사 학위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조기졸업생 9명이 포함됐으며, 졸업생 중에는 복수전공이나 연계전공을 통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학생이 79명에 달했다. 미국, 일본, 브라질, 인도 등 해외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학사모를 쓰게 된 졸업생들도 7명이나 된다.
김중순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전체 졸업생의 74%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라는 사실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들이 평생교육차원에서 다시 공부하고 싶어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 30∼40대 졸업생 비중이 72%에 달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전광정(65, 논산동성초등학교 교장 퇴임)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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