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최현섭) 춘천캠퍼스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전형 내신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부를 보다 중시한다는 취지로, 지난 6월에 발표한 기존안보다 대폭 상향조정됐다.
당초 강원대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7.7%~21.7%에 그쳤으나 이번 조정으로 30~33.3%까지 올랐다. 단과대학별로는 일반대학이 33.3%, 사범대학·문화예술대학·스포츠과학부와 약학과·수의예과는 30%를 반영키로 했다. 단 문화예술대학 소속 학과 중 영상문화학·스토리텔링학과는 예외적으로 33.3%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 학생부(33.3%)+수능(66.7%) ▲사범대학·약학과·수의예과: 학생부(30%)+수능(60%)+면접(10%) ▲문화예술대학: 학생부(30%)+수능(20%)+실기(50%) ▲스포츠과학부: 학생부(30%)+수능(30%)+실기(40%) 등으로 전형하게 됐다. 단 약학과와 수의예과는 1단계 전형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해 모집인원의 300%를 선발한다.
강원대 관계자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를 보다 높게 반영한다는 의미”라며 “대학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30% 이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점수를 폐지하고 실질반영점수만 표기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