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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달라지는 법대교수 소속
"내년 3월 경 대이동 한번 더 있다"

로스쿨 관련 법대 교수들의 이동이 말 그대로 '자고나면 달라질' 정도로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이사회의 최종 채용결정이 나더라도 발령 전까지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부에서는 내년 3월 인가대상 대학에 대한 예비선정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교수들의 대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주대는 지난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5명(현직 교수 5명 포함)의 로스쿨 관련 교수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에 보고도 끝난 상태였다. 그런데 지난 26일 갑자기 교수 1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백윤기 법대 학장은 "일요일에 교수 1명이 사표를 제출했다"며 "짐작하건데 해당 교수가 여러 대학의 채용에도 응모한 상태에서 다른 대학의 채용결정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인하대도 지난 22일 7명(현직 교수 3명 포함)의 교수를 채용한다고 발표했으나 27일 확인 결과 1명의 현직 교수와 1명의 실무 교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인하대는 오는 31일 이들 교수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낼 계획이다.

인하대가 이번 채용하는 교수 중 4명은 현직 법대 교수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서 각각 2명이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에서 다른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교수도 있었다. 24일 교수 1명이 사표를 제출했고, 1명은 현재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로스쿨과 관련한 대학가의 '법대교수 쟁탈전'은 개강과 함께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3월 인가대상 대학 예비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다시 한번 교수들의 대이동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8-27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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