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태 교수 '정지된 시간' 개인전
9월 2일까지 봉산문화회관서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조형대학 김해태(45) 교수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정지된 시간(Moment of Time)'을 주제로 자신의 3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그의 작품에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을 포착, 화면구성 디자인의 시각적 특성과 효율적 이미지의 표현을 통해 프레임과 동영상 속에 담아냄으로써 정지된 시간을 표현했다.
작가는 "저가의 디지털 영상장비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왕성한 창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러한 풍요로움 뒤에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고 경계했다.
컴퓨터가 모든 것을 손쉽게 처리해 줄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디지털영상의 개념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간과하는 경향도 커졌다는 것.
그는 "영상디자인 창작을 위한 기술적인 도구로서 이해하고 수용하여야 하며 이를 맹신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태 교수는 =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트 컬리지 (Academy of Art College) 광고학석사(Advertising MFA) 출신으로 2002년부터 영남대 조형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100여 편의 TV 광고 제작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전주 2002 월드컵 홍보관 기획연출 등 다수의 홍보영상 기획 및 제작을 지휘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2차례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현장작가로서도 왕성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42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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