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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석좌교수에 최고 1억5천 인센티브
포스텍이 우수 연구성과로 탁월한 업적을 쌓은 교수 4명을 석좌교수로 선정해 최고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포스텍(포항공대)은 화학과 김기문(53), 물리학과 박재훈(43), 환경공학부 박종문(49), 수학과 변재형(41) 교수를 각각 '홍덕', '홍덕젊은', '남고', '권경환' 석좌교수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제강 홍종열 회장의 호를 딴 홍덕(弘德)석좌교수에 선정된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네이처 등에 100여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2년 한국과학상, 2006년 호암과학상 등을 받았다.

40세 전후 신진 과학자가 대상인 홍덕젊은석좌교수에 선정된 박재훈 교수는 네이처 등에 64편의 논문을 발표해 2,265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 신물질 물성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정강업 창업자인 이종열회장의 호를 따온 남고(南顧) 석좌교수에 선정된 박종문 교수는 환경생물공학 분야 권위자로 지난 5월에는 국제 논문지표조사기관인 톰슨사이언티픽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창적 연구영역을 개척한 한국인 과학자'로 선정돼기도 했다.

지난 1999년 정년퇴임한 권경환 교수가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권경환 석좌교수에 선정된 변재형 교수는 물질의 운동 현상을 기술하는 편미분방정식을 통해 자연계에서 대칭성이 파괴되는 근본 원인을 밝혀내 2004년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 바 있다.

홍덕석좌와 남고 석좌교수에게는 대학이 지급하는 급여, 연구비와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매년 5,000만원이, 홍덕젊은석좌교수는 3,000만원, 권경환 석좌교수에게는 1,6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8-28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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